LG전자 매출 압도적 1위: 전 세계에서도 '가전은 역시 LG'

    이 글을 꼭 읽어 봐야 하는 대상

    • LG전자 주식(066570)에 투자할 예정인 예비 투자자
    • LG전자 사업부 매출액 비율이 궁금하다.
    • 생활가전 세계 1위를 할 수 있었던 이유가 궁금하다.

     

    LG전자, 세계 생활 가전시장 '압도적' 1위

    가전은 무조건 'LG전자'라는 수식어는 더 이상 국내에서만 통용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당사는 2022년 1분기 세계 가전시장에서 오랜 강자였던 미국 월풀과의 경쟁에서 무려 1조 3000억 원이라는 매출 격차를 벌이며 1위를 달성했다. 그야말로 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초격차 가전 시대가 도래했다는 이야기다.

    • LG전자 1분기 생활가전 매출: 약 7조 7600억 원
    • 월풀(whirlpool): 6조 4103억 원 → 1조 3000억 원 차이


    LG전자는 2010년 초부터 북미와 유럽 등에 프리미엄 가전을 꾸준히 출시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넓혀왔으나 2014년 1분기만 해도 점유율은 4위로 14.7%에 그쳤다.
    2013년 초 '세계 생활가전 시장 1위'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1년이 지난 후였다.

    당시 미국 월풀은 생활 가전 업계에선 감히 넘어설 수 없는 기업이었다.
    그러나 약 10년이 지나고 완전히 역전됐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3조 원 이상의 격차를 벌릴 것이라 예상했다.

    LG전자가 걸어온 10년 동안의 어떠한 전략이 지금의 매출 격차를 가능하게 한 걸까?

     

    LG전자 실적

    3대 전략 + α

    •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
    • 스마트 기술
    • 지역 맞춤형 전략

     

    LG 오브제 컬렉션과 UP가전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한 이후 실외 생활보다는 자연스레 집 안에 머무는 실내 생활이 늘어났다.
    이러한 영향일까? '기왕이면 더 좋은 가전제품을 사자'는 구매자들의 소비 심리에 프리미엄 제품 매출이 확 늘어났고 여기 중심이 LG전자 오브제 컬렉션이 되었다.

    또한 구매한 지 오래된 스마트폰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 잘 지원해줘도 그럭저럭 오랜 기간을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LG전자는 약 10년 전부터 제품을 계속 새것처럼 업데이트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왔다.
    최근에는 UP가전을 출시하며 언제든 원하는 소프트웨어 기능을 업데이트하며 쓸 수 있게 했다.

    지역 맞춤형 현지화 전략

    LG전자는 고효율 대용량 기술을 앞세워 미국의 월풀과 독일 밀레가 장악했던 생활 가전 시장에 차별화를 줬다.
    또한 북미, 유럽, 인도 등 전략 지역에 R&D 연구개발 조직을 구성하여 각 지역에 맞는 생활가전을 출시해 브랜드 영향력을 넓힐 수 있었다.

    출처 - https://live.lge.co.kr

    2019년 출시한 'LG 인스타 뷰 냉장고'는 50mm 원형으로 생긴 얼음을 만드는 기능이 있다.
    해당 기능은 홈파티를 자주 즐기는 북미나 유럽 시장에 대형 Bar 또는 호텔 라운지의 경험을 선물했다. 이로써 북미·유럽 시장에서 2년 동안 51.7% 매출 상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인도에서는 한국의 김치냉장고와 같은 향신료 저장 냉장고 등을 출시하며 철저한 지역 현지화 전략으로 인도인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

    강력한 경쟁자가 바로 옆에

    LG전자가 압도적인 차이로 월풀을 따돌릴 수 있었던 이유는 삼성전자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삼성전자와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양사의 혁신을 이끌었으며 이로써 한국 기업이 세계 1등을 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실제 LG전자 UP가전삼성전자 비스포크 시리즈의 전략이 비슷하다.
    삼성전자가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LG전자 사업부 매출액 비율

    • LG전자 최대 사업부 → H&A
    • H&A 제품의 주요 원재료 → Steel
    • 원자재(Steel) 가격 인상 → H&A 사업부 수익성 악화 → LG전자 실적 악화


    당사에서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와 같은 생활가전 분야를 담당하는 사업부는 H&A이다.

    LG전자 제20기 사업보고서 (2021.1.1부터 2021.12.31까지)에 따르면 H&A 사업부가 당사 전체 매출의 36.3%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전체 실적에 대한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원자재는 사업부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이며, 이 또한 사업보고서에 다 기재되어 있다.
    H&A 제품의 가장 중요한 원자재는 Steel이다.
    최근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H&A 사업부가 포스코로부터 받는 철(Steel)의 가격이 매년 상승하고 있다. 실제 2021년은 2020년 대비 21.9% 상승했고, 2022년은 2021년 대비 얼마나 더 상승할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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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출처 -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4197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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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당 글은 투자 제안 및 권유 종목 추천을 위해 발행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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