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상장 후 전망: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가장 큰 이유

이 글을 꼭 읽어 봐야 하는 대상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 청약, LG엔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2위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의 청약 공모가 진행되었다.

단군이래 최대 규모라는 수식어답게 청약 증거금 114조 600억 원, 청약 건수 440만 건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글쓴이도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150만 원을 투자하여 청약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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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이 예상보다 더 높아지며 균등 방식을 통해 투자자 1명에게 돌아가는 주식수는 약 1주 안팎이었다.

가장 많은 균등 배정물량을 가진 주관사는 대신증권 (1.75주)이었으며, 하이투자증권(1.68주), 신영증권(1.58주), 신한금융투자(1.38주), KB증권(1.18주), 하나금융투자(1.12주), 미래에셋증권 (0.27주) 순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배정된 주식수에 비해 청약 경쟁률이 높아 많은 투자자들이 1주 받기도 힘들게 되었다. 이래서 청약 둘째날 경쟁률을 잘 확인해야 하고, 여러 증권사 계좌를 미리 보유해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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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서는 LG엔솔 시가총액이 100조 원 이상 올라갈 것이라 전망하기도 한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의 근거는 바로 이달 27일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직후 주요 지수 조기 편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만 약 6,000억 원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며, 2차 전지 테마 ETF에도 편입되어 총 1조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MSCI 지수에 조기 편입될 것인지 여부라고 생각한다. MSCI에 편입되면 액티브 자금 및 패시브 자금 등 글로벌 자금이 대규모로 추종 매매를 해야 하기 때문에 주가 강세가 커지게 된다.

MSCI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의 약자이며,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국제지수로 미국계 펀드의 95%가 기준으로 삼는 글로벌 펀드 운용의 중요한 기준이다.

일단 시가총액 3조 원 이상(70조 2000억 원), 유동 시가총액 2.7조 원 이상(유동비율 10% 가정 시 7조)에 만족할 것이라는 MSCI 지수 편입 조건에는 부합한다.

그리고 개인적인 판단에 불과하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가치주, 성장주, 테마주 이 세 가지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몇 없는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1주 밖에 못 받은 게 아쉬울 따름이다.

앞으로도 대형 공모주 청약은 계속되니 2022년 대형 IPO 일정에 관한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2022년, 앞으로 다가올 대형 공모주 청약 정보

공모주 펀드: 증거금 1원 없이 공모주 투자하는 방법과 주의사항

끝.

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11413081166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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