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P와 연금저축, 직장인에게 유리한 건? 세액공제 기준 완전 정리
- 생활 경제
- 2025. 6. 17.
IRP와 연금저축, 비슷해 보이지만 연봉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은 천차만별이다.
특히 직장인과 자영업자에게 적용되는 공제율과 전략은 다르다. 지금부터 소득 수준에 따라 어떤 선택이 유리한지 낱낱이 파헤쳐보자.
이 글은 [IRP vs 연금저축 비교 시리즈]의 두 번째 글입니다.
총 5편의 비교 가이드로, 세액공제부터 수령 전략까지 3050 직장인·자영업자의 연금 실수를 막아드립니다.
👉 ① 연금저축 vs IRP, 무엇을 먼저 시작?
IRP와 연금저축, 세액공제 핵심 구조부터 다르다
연금저축은 연간 최대 400만 원(합산 6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IRP는 연금저축 포함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총급여가 5,500만 원 이하(또는 종합소득금액 4,000만 원 이하)라면 16.5%, 그 이상이면 13.2% 공제가 적용된다.
💡 연봉에 따른 세액공제 환급액 비교표
총급여(연봉) | 연금저축 400만 원 납입 | IRP 900만 원 납입 | 세액공제율 | 환급액 차이 |
---|---|---|---|---|
4,000만 원 | 52.8만 원 | 118.8만 원 | 13.2% | 66만 원 |
6,000만 원 | 66만 원 | 148.5만 원 | 16.5% | 82.5만 원 |
8,000만 원 | 66만 원 (상한) | 148.5만 원 (상한) | 16.5% | - |
직장인 vs 자영업자, 전략이 다르다
✔️ 직장인이라면?
- 연말정산에서 공제 혜택 직접 체감
- 총급여 5,500만 원 이하라면 세액공제율 16.5% 적용
- 연금저축만으로도 66만 원 환급 가능
- 추가 여유 자금 있다면 IRP 병행 전략 추천
✔️ 자영업자라면?
- 종합소득세 신고 시 세액공제 활용
- 종합소득금액 4,000만 원 이하라면 16.5% 공제
- 절세 필요성이 더 크므로 IRP와 연금저축 병행 필수
세액공제 한도보다 더 중요한 건?
세액공제 한도만 보고 IRP를 무조건 선택하는 건 위험하다.
다음 조건도 반드시 함께 고려해야 한다.
- IRP는 원리금 보장형 상품을 30% 이상 편입해야 한다 → 공격적인 투자가 어렵다
- 중도 인출이 거의 불가능 → 법정 사유 외 해지는 기타소득세 16.5% 부과
- 연금저축은 펀드·ETF 중심 운용이 가능하고 유연성 높다
소득별 추천 전략 요약
- 총급여 5,000만 원 이하: 연금저축 단독 운영도 충분 (공제율 13.2%)
- 총급여 5,000만 원 ~ 8,000만 원: 연금저축 + IRP 병행으로 공제 최대화
- 총급여 8,000만 원 이상: 공제 한도 도달 → IRP 필요성 ↓ → 수익률/운용 전략 고려
경제 용어 정리
- 세액공제: 산출된 세금에서 직접 차감해주는 제도로, 소득공제보다 절세 효과가 크다.
- 총급여: 근로소득자의 연간 총 수입. 세액공제율 산정의 기준이 된다.
- 종합소득금액: 자영업자 등 종합소득세 신고 시 기준이 되는 소득. 4,000만 원 이하일 경우 공제율 우대.
- 원리금 보장 상품: 예·적금, 보험 등 원금 손실 위험이 없는 금융상품.
- 기타소득세: 중도 해지 시 부과되는 세금. 연금 목적 외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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