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P와 연금저축, 직장인에게 유리한 건? 세액공제 기준 완전 정리

    IRP와 연금저축, 비슷해 보이지만 연봉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은 천차만별이다.
    특히 직장인과 자영업자에게 적용되는 공제율과 전략은 다르다. 지금부터 소득 수준에 따라 어떤 선택이 유리한지 낱낱이 파헤쳐보자.

     

    이 글은 [IRP vs 연금저축 비교 시리즈]의 두 번째 글입니다.
    총 5편의 비교 가이드로, 세액공제부터 수령 전략까지 3050 직장인·자영업자의 연금 실수를 막아드립니다.
    👉 ① 연금저축 vs IRP, 무엇을 먼저 시작?

     

    직장인과 자영업자

    IRP와 연금저축, 세액공제 핵심 구조부터 다르다

    연금저축은 연간 최대 400만 원(합산 6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IRP는 연금저축 포함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총급여가 5,500만 원 이하(또는 종합소득금액 4,000만 원 이하)라면 16.5%, 그 이상이면 13.2% 공제가 적용된다.

     

     

    💡 연봉에 따른 세액공제 환급액 비교표

    총급여(연봉) 연금저축 400만 원 납입 IRP 900만 원 납입 세액공제율 환급액 차이
    4,000만 원 52.8만 원 118.8만 원 13.2% 66만 원
    6,000만 원 66만 원 148.5만 원 16.5% 82.5만 원
    8,000만 원 66만 원 (상한) 148.5만 원 (상한) 16.5% -

     

    직장인 vs 자영업자, 전략이 다르다

    ✔️ 직장인이라면?

    • 연말정산에서 공제 혜택 직접 체감
    • 총급여 5,500만 원 이하라면 세액공제율 16.5% 적용
    • 연금저축만으로도 66만 원 환급 가능
    • 추가 여유 자금 있다면 IRP 병행 전략 추천

     

    ✔️ 자영업자라면?

    • 종합소득세 신고 시 세액공제 활용
    • 종합소득금액 4,000만 원 이하라면 16.5% 공제
    • 절세 필요성이 더 크므로 IRP와 연금저축 병행 필수

     

    IRP와 연금저축 현명하게 선택하자

    세액공제 한도보다 더 중요한 건?

    세액공제 한도만 보고 IRP를 무조건 선택하는 건 위험하다.
    다음 조건도 반드시 함께 고려해야 한다.

    • IRP는 원리금 보장형 상품을 30% 이상 편입해야 한다 → 공격적인 투자가 어렵다
    • 중도 인출이 거의 불가능 → 법정 사유 외 해지는 기타소득세 16.5% 부과
    • 연금저축은 펀드·ETF 중심 운용이 가능하고 유연성 높다

     

    소득별 추천 전략 요약

    • 총급여 5,000만 원 이하: 연금저축 단독 운영도 충분 (공제율 13.2%)
    • 총급여 5,000만 원 ~ 8,000만 원: 연금저축 + IRP 병행으로 공제 최대화
    • 총급여 8,000만 원 이상: 공제 한도 도달 → IRP 필요성 ↓ → 수익률/운용 전략 고려

     

     

    경제 용어 정리

    • 세액공제: 산출된 세금에서 직접 차감해주는 제도로, 소득공제보다 절세 효과가 크다.
    • 총급여: 근로소득자의 연간 총 수입. 세액공제율 산정의 기준이 된다.
    • 종합소득금액: 자영업자 등 종합소득세 신고 시 기준이 되는 소득. 4,000만 원 이하일 경우 공제율 우대.
    • 원리금 보장 상품: 예·적금, 보험 등 원금 손실 위험이 없는 금융상품.
    • 기타소득세: 중도 해지 시 부과되는 세금. 연금 목적 외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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