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시장 전망: MANTA가 S&P 500의 51%를 캐리하다.

    이 글을 꼭 봐야 하는 대상

    • 팽(FAANG), 만타(MANTA)를 모르고 있다.
    • 애플, 테슬라, 알파벳 등의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 미국 주식 시장 전망이 궁금하다.

    미국 주식시장 전망

    미국 주식 시장 무게 중심의 이동

    지난 13일 CNN business는 Goldman Sachs 분석을 인용하여 미국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 보도했다. 재밌는 사실은 올해 들어 미국 주식시장의 무게 중심이 팽에서 만타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행히 애플과 구글은 만타로 이동하며 미국 주식 시장 중심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F.A.A.N.G (팽)
    페이스북(메타),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의 앞글자를 딴 줄임말이다.

     

    M.A.N.T.A (만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알파벳(구글)의 앞글자를 딴 줄임말이다.

     

     

     

    S&P 500을 5개 기업이 캐리 하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알파벳 이하 만타 5개 기업이 올해 초부터 S&P 500 상승폭의 26%를 담당했다고 한다. 범위를 올해 4월 이후로 옮기면 무려 51%이다.

     

    S&P 500 지수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대표적인 지수로써 미국에 상장된 상위 500개 대기업이 속한 지표인데, 불과 상기 5개 종목의 주가 상승세가 거대 시장 상승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팽(FAANG)이 팽당하다.

    반대로 애플과 구글을 제외한 팽을 구성하는 기업들의 올해 성적은 영 좋지가 않다.

     

    FAANG 뜻

    페이스북 (FB - 나스닥)

    페이스북은 메타로 사명을 변경하며 올해 21% 상승폭을 유지했지만 S&P 500 시장 수익률을 조금 밑도는 수준이다. 또한 규제 압박을 받던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메타버스 플랫폼 전망: '메타' 두 글자에 400억 원 들인 페이스북

     

    아마존 (AMZN - 나스닥)

    작년, 미국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주가는 무려 76% 폭등했지만 올해는 고작 6% 상승하는데 그쳤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 수요는 많이 증가한데 반해 공급망 대란 및 인력 부족으로 공급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써 아마존은 실적 상승세가 둔화되었고 이는 주가에도 영향을 끼쳤다.

    ▶공급 병목 현상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물가 상승 원인: 600만 원 인상된 테슬라 모델 Y 가격의 의미

     

    넷플릭스 (NFLX - 나스닥)

    '오징어 게임'으로 대박 난 줄만 알았던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도 작년 성장세에 비해 올해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작년 67% 상승했던 주가는 올해 13% 상승에 그치며, S&P 500 지수 상승률의 절반에 머물렀다. 또한 디즈니 플러스, 애플 TV, 아마존, 쿠팡 플레이 등 OTT 시장에서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져 주가엔 더욱 부담이 되고 있다.

     

     

     

    만타(MANTA)가 만세 했다.

    MANTA 뜻

     

    마이크로소프트 (MSFT - 나스닥)

    그동안 FAANG에 비해 주가 상승률이 낮았던 마이크로소프트올해는 54% 주가 성장하며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다. MS 매출 구성의 35.7% (2021년 기준)를 차지하는 지능형 클라우드 사업이 팬데믹을 맞아 호재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 (AAPL - 나스닥) / 알파벳 (GOOGL - 나스닥)

    팽에서 만타로 이동한 애플과 알파벳(구글)은 올해에도 각각 35%, 69%의 상승률을 기록함으로써 시장 수익률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테슬라 (TSLA - 나스닥)

    테슬라도 만만치 않다. 최근 비록 천슬라가 깨지긴 했지만, 작년 743% 폭등했으며 올해는 44% 상승하며 여전히 매력적인 기업 종목이다.

     

    엔비디아 (NVDA - 나스닥)

    그 와중에 단연 돋보이는 기업은 엔비디아이다. 미국의 그래픽 처리장치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려 122% 폭등세를 지속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엔비디아 전망: 점유율 80% GPU 전문 기업이 메타버스 수혜주가 된 이유

     

     

     

    결론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다가올 악재라고 생각한 미국 연준의 긴축 전환 등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업들의 주가가 단기간 급락할 가능성은 많지 않지만 만타와 같은 일부 종목에 주가 지수가 좌지우지됨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은 크게 높아졌다고 우려했다.

    QQQ SPY 성장률 비교

    개인적으로 MANTA와 FAANG에 속한 기업 주식들은 모두 보유하고 있다. 단일 종목이나 ETF와 같은 상품으로 말이다.

    해당 기업들은 모두 나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글쓴이는 인베스코 캐피털에서 운영하는 QQQ ETF 상품을 모으고 있으며 이들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투자하려 한다.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물론 훌륭하지만, 상기 그림에서 10년간의 주가 상승률의 차이가 나타난다. 그리고 QQQ를 선택한 이유는 기업의 가치와 미래로 나아가는 진보성 그리고 확고한 고객 확보가 마음에 든다.

     

    끝.

     

    참조출처 - https://www.fnnews.com/news/202112140514042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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