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전망: 점유율 80% GPU 전문 기업이 메타버스 수혜주가 된 이유

    엔비디아는 GPU 시장에서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는 해당 부문 최고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걔다가 지난달 세계 반도체 기업 시가총액 1위에 올랐으며, 메타버스 수혜주로써 지난달 초부터 60% 이상 급등한 종목이다.

    GPU
    - Graphics Processing Unit의 약자로써 NIVIDIA가 'Geforce'라는 새로운 그래픽 처리장치를 내놓으며 붙인 이름이다.

     

     지난 29일, 조선비즈 재테크 유튜브 채널 '누이떠'에 실리콘 밸리 IT 기업 전문 기자이자 더밀크코리아 부대표인 박원익 씨의 견해를 소개하려 한다.

    엔비디아 주가 전망

    엔비디아는 계속 성장할 수 있을까?

    NVIDIA (미국 나스닥/NVDA)

    그래픽 프로세서 기술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IT업체이며, GPU 및 Tegra Processor 사업부를 갖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꾸준히 성장 중이며 최근 매 분기마다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손익계산서는 꾸준한 성장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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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사진을 보면 2019년 1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매출액의 꾸준한 증가세를 확인할 수 있다.

    엔비디아 매출액 그래프

     

    또한 동일 기간 영업이익 또한 증가 추세이며, 2021년 4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엔비디아 영업이익 그래프

     

    박 부대표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컴퓨터 칩은 활용범위가 넓어 지속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또한 해당 기업이 집중하고 있는 메타버스 시장 역시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7년 후인 2028년에는 시장규모가 무려 1,000조 원에 이를 것이라 예상한다며, 미래 해당 기업의 밝은 면을 이야기했다.

     

     

     

    점점 커지는 GPU 사업의 파이

    • 엔비디아 메타버스
    • AI 프로그램 '고갱'

     

    2021년 1월 기준 엔비디아 GPU 사업이 매출의 58.9%를 차지한다. 그런데 요즘 진행하는 사업을 보면 GPU와는 큰 연관이 없어 보인다. 이 기업의 계획은 무엇일까?

     

    박 부대표는 기존 GPU 기반 사업을 AI 등의 다른 분야로 확장해 사용하려는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GPU 성능이 높아지면 그로 인해 고성능 퍼포먼스가 필요한 데이터센터 구축, AI 학습 및 메타버스까지 확장 가능하다 말했다.

    GPU 시장 규모 변화

     

    메타버스나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해서는 대량의 데이터가 매우 빠르게 처리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GPU를 활용한 고성능 칩이 꼭 필요하며, 엔비디아가 판매할 수 있는 시장의 파이가 더 커지고 있는 셈이라 한다.

    따라서 메타버스의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GPU가 필요하기에 메타버스 수혜주가 된 것이다.

     

    엔비디아 AI 프로그램 '고갱'

    최근 엔비디아가 발표한 AI 고갱은 텍스트를 넣으면 대량의 데이터로 학습된 AI가 이를 실시간 그림으로 구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AI 기술의 놀라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박 부대표에 따르면 이 기술은 AI가 서로 경쟁하며 더 나은 결과물을 표현하는 생성정 대립 신경망을 이용한다고 한다.

    NVIDIA - AI 프로그램 고갱

     

     

     

    주목할 만한 경쟁사

    • AMD
    • 빅 테크 기업의 반도체 직접 개발

     

    GPU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경쟁하는 AMD의 추격이 무섭다. 현재 시장점유율에서 약 17%를 차지하며 상대적으로 약하긴 하지만 리사수라는 CEO가 이끄는 AMD는 경쟁상대로써 충분하다.

     

    AMD CEO는 액셀러레이티드 데이터센터 프리미어 기조연설에서 현재 엔비디아 GPU 보다 속도도 빠르고 훨씬 앞선 것으로 보이는 GPU를 출시했기 때문이다. 걔다가 매출 및 영업이익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AMD 경쟁
    QUADRO P6000 / DUAL RADEON RX 6600

     

    또 다른 경쟁사들은 빅 테크 기업들이 있다. 엄밀히 말하면 빅 테크 기업들의 반도체 자체 개발이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애플테슬라가 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삼성전자, 테슬라와 반도체 파운드리 계약 체결하나?

     

    애플은 인텔의 칩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m1 칩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인텔의 존재감은 한 없이 추락 중이다. 또한 테슬라에 들어가는 슈퍼 컴퓨터 급 고성능 칩은 엔비디아 것이었지만 이젠 테슬라 자체 개발 칩을 사용한다.

    이러한 빅 테크 기업들의 반도체 자체 개발 계획은 엔비디아와의 커다란 도전과 경쟁이 되고 있는 것이다.

     

     

     

    결론

     메타버스가 새로운 미래로 주목받으며 메타버스 관련주 및 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러한 과열현상으로 인해 엔비디아 종목이 포함된 ETF에 수요가 몰리면 자칫 해당 기업 단일 종목 주가도 급등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래픽 반도체 GPU 사업으로만 보면 엔비디아가 좋은 기업임에 의심할 여지는 없지만, 메타버스나 AI 같은 청사진에 대해선 맹목적인 투자를 지양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메타버스 주가 174% 급등: 예쁜 얼굴에 속지 마세요

     

    끝.

     

    참조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bxQxhyJnJ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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