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P로 퇴직금 굴려? 연금 전략, 다시 짜야합니다

    2030 직장인이 알아야 할 퇴직금 전략, IRP만으로는 부족하다

    퇴직금, 그냥 받기만 하면 끝일까? 아니다.

    2025년 연금 제도 개편 이후, 퇴직금은 단순한 '보너스'가 아니라 '노후 생존 자금'이 되었다.

    IRP만으로는 부족한 이유, 지금부터 짚어보자.

     

    2025년 연금 제도 개편, 무엇이 달라졌나?

    2025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현재 9%에서 2026년부터 매년 0.5% p씩 올라 2033년에는 13%에 도달할 예정이다.

    동시에 소득대체율은 2026년부터 43%로 고정된다. 이는 은퇴 후 평균 소득의 43%를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연금 수령 연령이 2033년까지 만 65세로 상향 조정된다. 이는 평균 수명의 증가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IRP의 한계, 왜 IRP만으로는 부족한가?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는 개인형 퇴직연금으로,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지 않고 연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는 제도다.

    IRP를 활용하면 연간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그러나 IRP에는 한계가 있다. 중도 인출 요건이 강화되어 긴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유동성이 떨어진다.

    또한, IRP의 수익률은 투자 상품에 따라 달라지므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기 어렵다.

     

    퇴직금 운용 전략,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

    퇴직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필요하다.

    IRP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기초연금, 개인연금 등을 조합하여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확보해야 한다.

    예를 들어, 국민연금에서 월 95만 원, IRP에서 월 70만 원, 기초연금에서 월 34만 원을 수령하면 총 199만 원의 월 소득이 확보된다.

    약 200만 원이 매 월 생긴다. 이 보다 더 든든한 노후 준비가 있을까? 자식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

     

    퇴직 전 체크리스트,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 확인 (내연금.kr)
      • 퇴직금 수령 방식 결정 (일시금 vs IRP)
      • IRP 계좌 개설 및 자산 배분 설계
      • 연금 수령 시기 계획 수립
      • 기초연금 대상 여부 및 신청 시기 확인

     

     

    경제용어 정리

    국민연금: 국가에서 시행하는 공적연금제도로, 소득이 있을 때 보험료를 납부하고 노후에 연금을 수령한다.

    소득대체율: 은퇴 후 연금이 근로 시 평균 소득의 몇 퍼센트를 대체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개인형 퇴직연금으로, 퇴직금을 연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는 제도.

    기초연금: 소득 하위 70%의 노인들에게 지급되는 연금으로, 노후 생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 본 글은 투자 참고용이며, 최종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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