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비둘기파 뜻과 어원: 기준 금리를 움직이는 그들

이 글을 꼭 읽어 봐야 하는 대상

• 미국 연준 금리 정책에 관심이 있다.
• 주식 시장 및 암호화폐 투자자
• 경제용어 매파 비둘기파 올빼미파 뜻과 어원이 궁금하다.

 

 

 

매파 비둘기파 란 무엇일까?

연일 경제 뉴스에서는 매파와 비둘기파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에 매파 색이 짙어졌다거나 비둘기파가 금리 인상에 반대한다거나 하는 이야기다.

경제에 관심이 있고, 경제 뉴스를 챙겨보려 한다면 여기서 말하는 매파와 비둘기 파는 대체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매파(Hawks) 란?

통화 정책 상 강경파를 말한다.

경기가 과열 조짐을 보이고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때 기준금리를 인상시켜 시중에 풀려있는 통화를 거둬들이고 물가를 안정시키자는 긴축을 주장한다.

이러한 매파의 기준금리 인상 발언은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 매력을 떨어뜨린다. 특히 실적에 비해 벨류에이션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 이 높게 책정된 기술주들은 긴축 예고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

과거 연준의 예상보다 많은 금리 인상 예고에 미국 기술주가 중심이 된 나스닥 지수 급락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비둘기(Doves) 파 란?

매파와 반대로 통화 정책 상 온건파를 말한다.

비둘기 파는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을 주장하며 통화를 거둬들이는 것과 반대로 시중에 현금을 풀어 경제 활성화와 성장을 추구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적인 물가 상승과 경제 침체가 예상되자 연준에서 비둘기파의 금리 인상 반대 요구가 나온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도 과거 대표적인 비둘기 파였으나,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양적 완화 정책 이후 시중에 현금이 많이 풀려 인플레이션 발생하자 현재 매파로 돌변하여 긴축 정책 (금리 인상 정책)을 펴고 있다.

 

매파와 비둘기파의 중간 - 올빼미파 (중립적인 경제 정책)

 

 

매파와 비둘기 파는 어디서 유래했을까?

• 어원

Hawks, Doves는 미국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과거 1960년 대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은 통킹만 사건이 발단이 되어 참전하게 되었다.

당시 미국 의회에서는 전쟁 확전을 주장하는 강경파와 전쟁을 중단하고 외교로 해결하자는 온건파가 나뉘었는데 강경파와 온건파를 각각 매와 비둘기에 비유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결론

이제 우리는 매파 그리고 비둘기파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안다.

따라서 연준에 매파 색이 짙어졌다는 이야기는 미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주장이 강하다 볼 수 있으며, 이는 앞으로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양적 긴축에 들어갈 수 있다 예상할 수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하다.

단순한 경제용어 하나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래 금리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양적 긴축이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궁금하다면?

 

최근 주식시장 폭락 이유: FOMC 양적긴축 및 금리인상 속도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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